| 유효기간 지나면 손해 보는 기프티콘
혹시 유효기간이 지난 기프티콘이나 모바일 상품권을 발견하고 ‘이제 못 쓰겠지…’ 하고 포기한 적 있나요? 기존에는 만료된 상품권을 환불받더라도 90% 수준만 돌려받을 수 있어 아쉬웠던 분들이 많았습니다. 특히 금액이 큰 모바일 상품권일수록 손해가 컸죠.
| 소비자의 불만과 불합리한 구조
소비자가 직접 돈을 주고 산 상품권인데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원금의 10%를 떼인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왔습니다. 실제로 소비자원에는 “환불 비율이 너무 낮다”, “적립금으로는 일부만 환불해준다”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됐고, 환불 절차가 복잡해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.
| 공정위 표준약관 개정으로 95% 환불
드디어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준약관을 개정해 이런 불합리를 개선했습니다. 2025년 9월 16일 발표된 개정안에 따라 5만 원 초과 모바일 상품권·기프티콘은 유효기간이 지나더라도 구매 금액의 최대 95%까지 환불받을 수 있게 됩니다. 5만 원 이하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90% 환불이 유지되지만, 환불 수단이 적립금(포인트, 마일리지 등)이라면 금액과 상관없이 100% 환불이 가능해졌습니다.
💡 이번 개정으로 환불 비율이 높아진 만큼, 지금이라도 만료된 상품권을 찾아 환불을 신청하면 잃어버린 돈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. 아래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행동해 보세요.
| 누구에게 필요한 정보인가?
이 개정은 모든 모바일 상품권·기프티콘 사업자에게 권고되며, 소비자는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이라도 환불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법적 소급 적용이 의무화되었다는 표현은 없으므로, 과거에 이미 만료된 상품권도 환불받을 수 있는지는 사업자별로 정책이 다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환불을 원한다면 고객센터를 통해 개정 표준약관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환불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.
| 지금 당장 환불 신청하기
지금 당장 만료된 상품권이 있다면 고객센터나 앱에서 환불 신청을 해보세요. 환불 금액이 기존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. 특히 포인트나 마일리지 형태로 환불받으면 100% 환불도 가능하니, 현금 환불만 고집하지 말고 유연하게 선택하는 것도 팁입니다. 환불 거부 시 소비자 상담센터(1372)에 민원 접수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.
🔎 잠자고 있는 상품권은 바로 환불 신청하세요. 이번 개정으로 환불액이 높아졌으니 놓치지 말고 권리를 챙기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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